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늘은 현장에서 만난 농촌집고쳐주기 이야기로 둥지레터를 시작합니다.
얼마 전 재래식 아궁이를 철거하고
새 부엌 공사를 마친 OOO님댁을 방문했습니다.
얼마나 마음에 들어하실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어르신께 물었습니다.
“교체한 싱크대는 잘 쓰고 계세요?”
“여기서 밥 지어먹은 냄새 나지요?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새하얀 싱크대가 놓인 어르신의 부엌에는
구수한 밥 냄새와 함께 웃음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깨끗하고 편리해진 공간 속에서 어르신의 삶도 한 뼘 더 편안해지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