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 가지가 떠올라요! 첫 번째로 이 노래가 떠오릅니다! 바로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 적재의 노래 ‘별 보러 가자’ 인데요! 방송이나 커피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찬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 밤 하늘이 반짝이고 네 생각이 난다..라는 서정적인 가사로 같이 별 보러 가자고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차가운 바람은 핑계라고 볼 수 있죠!
두 번째로 '너에게 묻는다'(안도현) 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시의 제재로 쓰인 연탄이 생각나기 때문인데요.
시의 전문을 실어 드리니 가을을 맞아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보시겠어요?
그런데.. 연탄!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인 것 같아요. 이제 도시에서는 보기가 힘들죠.
가끔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보기도 하지만 연탄 가스를 흡입했을 때 동치미 국물이 응급처방이 되었다는 경험담은 오래전 일이에요.
연탄은 1920년 일제강점기 때 부산을 통해서 들어왔고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에게는 국민 연료 역할을 톡톡히 했답니다. 1957년에는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연탄을 사용했다고 해요.
이렇게 큰 영향력을 자랑했던 연탄이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점점 쇠퇴했는데요. 정부는 서울 하늘의 시커먼 매연이 골칫거리였고 석탄 연료 사용을 줄이기로 했지요. 그 결과 연탄 생산량이 점차 줄어들고 연탄 생산 공장은 문을 닫게 되었어요.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시는 여러분 덕분에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긍정과 희망의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묵묵히 희망가꾸기에 헌신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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