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전국 곳곳의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작년에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순간을 여러분께 전해드릴게요.
2024년, 무주군의 한 산골마을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께서는 우리가 방문할 때마다 눈물을 보이셨어요.
“욕실이 없어서 마을 목욕탕을 가야하는데
겨울에는 길이 미끄러워서 갈 수가 없어.."
할머니를 위해 ATD(배재대) 봉사단은
5일 동안 정성을 다해 할머니 집을 수리해드렸습니다.공사를 마치고 할머니의 집을 살펴보던 중
할머니께서는 우리의 손을 꼭 잡으시더니
무언가를 조심스럽게 쥐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강낭콩 한 줌이었습니다.
“지금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할머니께서 꼭 쥐어주신 강낭콩은
고마움과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었던
모든 봉사자들의 마음속에지금까지도 가장 감동적인 순간으로 남았답니다.
올해의 봉사활동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순간들이 또 찾아오겠죠.이 뉴스레터를 보고 계신 여러분도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지난 6월 3일,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마을가꾸기(꽃밭 조성)를 진행했습니다.
마을 이장님께서는“힘들지만, 이렇게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음에도 꽃이 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그날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세요.
다솜둥지복지재단이 발송하는 뉴스레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