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면 어떤 게 생각나나요? 서문야시장? 수성못? 대구막창? 3대 빵집? 유명한 볼거리와 다양한 음식들이 많지만 저는 가수 故 김광석이 생각나네요! 실제로 故 김광석은 대구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2010년에는 그가 살았던 동네 골목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조성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의 삶과 음악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어요. 이것을 계기로 대구의 ‘음악도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김광석길’을 걸으면 들리는 노래가 있어요! 둥지도 추천하는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비영리민간단체나시민
대구에는 우리 집고쳐주기 봉사단체도 있답니다. 바로 비영리민간단체 ‘나시민’입니다. 나시민은 3년째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올해 집고쳐주기 지원 가구주, 가족들을 음악회에 초청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사는 공간을 고칠 뿐 아니라 그분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모습이 정말 감동입니다!
"뭣이 좋냐고? 마음이 제일 좋지"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제대로 관리되지 않던 축사를 허물고 바닥을 재정비, 담장을 새롭게 단장해 속이 후련해진 어느 할머니의 말씀이에요.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우리는 이 맛에 봉사합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조금은 일이 되네요. 집에서는 잘 안 하는데.” 사실 저 둥지도 집 청소는 열심히 안 하는데요.^^;; 이상하게 우리 봉사자들은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할 때면 내 집 청소할 때보다 훨씬 더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한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들에게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선물해드리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일상 한 켠에 당연하게 차지한 불편함
우리가 찾아가는 집에는 크고 무거운 낡은 가구들이 주인인 듯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고령의 어르신은 당연하게 불편을 감수하세요.
작은 손길이지만 그분들이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재단과 봉사자들은 힘을 모으고 있어요! 이 일에 함께 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에게 늘 감사드립니다!